"노래하자 파 라팜팜팜, 기쁜 구주 성탄 파 라팜팜팜, 즐거운 노래로 파 라팜팜팜” 연주곡 북치는 소년의 크리스마스 캐롤송으로 오정구청 로비가 활기찼다.

지난 13일 오후 12시 30분, 오정구청 1층 로비에서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깜짝 ‘징글벨’ 런치 콘서트가 열려 시민, 공무원,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콘서트를 즐겼다.

이번 징글벨 런치 콘서트는 관내 경희키즈스쿨 어린이 25명의 특별출연으로 ‘북치는 소년’과 ‘소나무’를 합창해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살렸다. 시민, 공무원,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콘서트를 즐겼다.

이 날 공연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클래식 음악과 오정필 악장 손애영의 바이올린 독주곡 ‘헝가리 댄스’에 이어 캐롤 모음곡으로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연을 펼쳤다.

특히 경희키즈스쿨 어린이들의 발랄한 목소리는 관객의 미소와 박수를 끌어내 추운날씨를 훈훈하게 녹이는 분위기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8년 지역예술단체로 창립돼 전원 지휘 아래 42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런치콘서트, 한여름 밤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오정구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부천시 오정구 행정지원과 원진철 과장은 “구청을 방문한 시민과 공무원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몸과 마음까지 풍요로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복플러스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정구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 032-625-7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