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은 지난 19일과 20일 오정동복지협의체 원종2분과에서 ‘행복을 담은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한국마사회 부천지사에서 총 714만 원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 오정동 ‘행복을 담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봉사자들이 사랑의 김치 담그기를 하고 있다.

행사 전인 19일에는 맛있는 배춧속을 만들기 위해 직접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는 사전작업을 거쳐, 20일에는 오전 8시부터 준비한 배춧속을 버무리는 작업을 했다. 당일에는 한국마사회 부천지사, 오정동복지협의체 원종2분과, 원종2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 등 35여 명이 함께 김장 버무리기에 동참했다.

▲ 한국마사회 부천지사에서 오정동 ‘행복을 담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후원하였다.

사랑이 가득한 김장김치는 기존 원종2동 권역 저소득 가구 170명(가구당 10kg), (사)세상을 품은 아이들,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전달되었다.

▲ 오정동 '행복을 담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마치고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립 한국마사회 부천지사장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지원해주시기 위해 이틀간 함께 노력하신 단체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혼자 계셔서 김장하기 힘든 어르신들이 동절기에 식사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동관 오정동복지협의체 원종2분과장은 “매년 동절기 저소득 가구를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주시는 한국마사회 부천지사께 감사드린다”라며 “추운 겨울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를 맛보고 많은 분이 좋아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희국 오정동장은 “이번 김장은 이틀간 많은 분이 협심하여 배춧속 만들기부터 김장을 버무리는 작업까지 정성이 많이 들어갔다”라며 “이번 행사에 참석해주신 분들, 후원해주신 한국마사회부천지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정동 희망복지과 032-625-7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