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새마을지도자 중동 중협의회(회장 전종수)는 지난 20일 관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새마을지도자 중동 중협의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봄·가을 연 2회 경제적으로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댁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해 주고 있다.

▲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장암 및 어깨 힘줄 파열로 수술을 앞두고 있는 어르신이 수술 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봉사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재능기부를 하여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어둡고 침침한 방이 밝고 깨끗하게 바뀌었다.”라고 연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집이 오래되어 지저분하고 낡았지만 돈이 없어 고치지 못했다. 이번 수리로 새집처럼 깨끗하게 바뀌어 새로운 기분으로 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종수 새마을지도자 중동 중협의회 회장은 “겨울이 오기 전에 집수리를 무사히 잘 마치게 되어 다행이다. 주위 소외된 계층에 희망을 주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밝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더 하겠다.”라며 봉사 소감을 밝혔다.

이하늘빛 중동 희망복지과장은 “홀로 어르신을 위해 봉사해주신 중동 새마을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어려운 주민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가 꾸준히 시행되어 다함께 더불어 살며 따뜻하고 행복한 중동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중동 희망복지과, 032-625-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