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는 부천시 성곡동의 명품 축제 ‘까치울축제’가 지난 9월 21일 여월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성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관내 7개 초등학교와 새마을금고, 성곡동 봉사단체 등이 적극 협조해 진행된 이번 축제는 올해 13회를 맞는 ‘까치울 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개최돼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되었다.

흥겨운 풍물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면서 난타공연, 방송 댄스, 벨리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네일아트, 캐리커처 등 체험행사가 축제의 분위기를 살렸고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청소년 공연팀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주민 노래자랑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거치고 본선에 올라온 12팀이 본인들의 탁월한 노래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축제와 같이 개최된 제13회 까치울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관내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여 본인들의 그림실력을 뽐내고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구경하려는 학부모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가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성배 성곡동장은 “까치울 축제가 성곡동 대표 축제가 될 수 있었던건 주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이며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성곡동을 넘어 부천시 대표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곡동 마을자치과, 032-625-7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