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경자)는 지난 9월 21일 「제7회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축제를 백송마을 아파트 사잇길에서 개최했다.

지역 대표 골목 문화 축제인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에서는 개막식을 필두로 시민의 강 생태체험, 원예체험, 드라이플라워, 천연비누 만들기 등 각종 생태문화체험 및 공방 플리마켓,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시도의원을 비롯한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상동 단체장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자 주민자치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고 각박한 현대사회에 이웃에게 따뜻하고 희망을 주는 ‘진심문구’ 및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독후감’공모전 수상자 14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축제 부대행사장은 관내 학교인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리빙아트 동아리 학생 및 관내 공방동아리 상상지기, 상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 및 수강생, 부천시 생활원예연구회, 지역주민이 참여한 나눔장터 등 이번 축제는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이 즐겁고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가 되었다.

또한 상동 복지협의체와 뉴코아백화점이 연계한 바자회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기도공동모금회에, 먹거리 장터 수익금은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결연기관인 ADRF(아프리카ㆍ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에)에 기부하며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웃을 생각하는 축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신경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 축제가 제7회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은 제가 잘해서가 아니고 우리 주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즐겨주셔서 가능했습니다. 저는 더 많은 주민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주민 여러분은 최선을 다해서 즐겨주세요”라고 전했다.

김상완 상동장은 “상동은 시민의 강, 호수공원 등 도시와 자연이 잘 어우러진 마을이다. 이런 마을 특색을 잘 살린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 축제가 상동의 대표축제로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동 마을자치과, 032-625-5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