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5일 원미구청 복숭아홀에서 자율방재단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폭설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원미구 자율방재단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잦아진 자연재난의 대형화, 예측 불가능성의 증가로 행정기관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의 각종 자연재난에 대처하고 예방과 대응·복구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 자율방재협의회 권영수 회장의 현장감 있는 사례위주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겨울철 폭설시 효과적인 제설방법 및 자율방재단원의 신속한 현장복구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세계적인 기상이변 등 재난재해의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자율방재단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참석자들은 “금번 교육을 통하여 방재단의 중요성과 동절기 재난유형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대응능력이 향상되었다”며, 향후 활동계획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안전과 지역주민의 행복을 지키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윤인상 구청장은 “겨울철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최첨단 장비와 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우리지역과 가족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제설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각 동에 배부하였으며 추가로 방한화를 구입해 방재단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원미구 건설과 032-625-5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