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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의 가능성, 로봇들을 만나다'제4회 부천판타지아 로봇 페스티벌' 부천체육관에서 열려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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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2  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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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겁했다!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좌충우돌로 내가 운전한 자동차가 여기저기 부딪치자 순간 식은땀이 난다. 여기저기서 쯧쯧 탄식이 흘러나온다. 이 정도면 필자는 이미 요단강을 건넜다. 운전경력 24년의 세월을 믿고 겁도 없이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자동차 레이스에 참여한 후 소감이다. 정말 실제 같다. VR세계가 이렇게 실제 같다니 앞으로 우리가 살 세상을 잠시 이곳에서 체험하고 온 듯하다.

  ▲ '제4회 부천판타지아 로봇 페스티벌'행사장 모습  
▲ '제4회 부천판타지아 로봇 페스티벌'행사장 모습

이곳은 ‘부천의 미래, 로봇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4회 부천판타지아 로봇 페스티벌'(부천시 주최, 부천산업진흥원 주관)이 진행된 부천체육관이다. 지난 9월 21일, 22일 열린 이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 시간부터 부천체육관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줄줄이 줄을 선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전국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1,3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로봇시대를 살아가는 ‘로봇’의 역할을,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곳이었다.

  ▲ 로봇코딩대회 코딩미션에 참가한 박요한 군의 경기 전 연습 모습  
▲ 로봇코딩대회 코딩미션에 참가한 박요한 군의 경기 전 연습 모습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로봇을 빼면 말이 안 된다. 현시대는 ‘컴퓨터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 ‘로봇’ 시대에 접어들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부천시에서는 2016년부터 로봇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로봇기술을 활용한 ‘로봇경진대회’로 청소년들에게 로봇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로봇 이용인구에 대한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로봇 카니발’ 두 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로봇경진대회는 기존의 휴머노이드 격투 및 댄스, 컬링, 축구, 달리기 대회와 로봇창작, 로봇코딩, 드론 대회, 가족 단위로 승마로봇을 조립 제작하는 가족 참여 로봇패밀리 대회 등으로 참가 선수의 저변을 넓히고 가족이 함께 로봇을 조립하며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 '로봇창작'에 참가한 초등학교 럭키팀의 '스트레칭 베드' 모습  
▲ '로봇창작'에 참가한 초등학교 럭키팀의 '스트레칭 베드' 모습

“저 인터뷰해 주세요. 저는 5살 때부터 5년 동안 로봇코딩을 배웠어요. 로봇코딩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더 나은 곳으로 갈 수 있게 해줘요.”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 필자가 기자임을 알아보고 로봇코딩대회 코딩미션에 참가한 박요한(10살, 일산 GLCS) 학생이 먼저 입을 뗀다. 본인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지만 형은 로봇코딩 국가대표라며 은근히 자랑한다. “스피드와 미션의 정확성이 오늘 승부의 관건”이라며 개인별로 가지는 공식 연습 시간에 아주 진지하게 임한다. 내가 코딩한데로 그대로 움직이는 로봇, 이 로봇이 앞으로의 우리 사회를 현저하게 다른 사회로 바꿀 것임을 참가한 학생들의 눈빛으로 추측한다.

  ▲ VR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행사장 모습  
▲ VR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행사장 모습

야외 행사장에는 ‘로봇창작’에 참가한 초등학교 1~3년 14팀이 자신의 부스에서 팀별로 개발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창작로봇'의 팀별 발표를 위한 연습이 뜨겁다. 전신마비 환자를 위해 만든 침대 로봇, 노숙자를 위한 로봇, 몸이 불편한 환자의 욕창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베드, 임산부를 위한 핑크의자 등 아이디어가 흐뭇하다.  더불어 로봇 카니발에서는 5GTS(5G, 로봇, VR, AR, 3D프린팅)를 직접 체험하거나 관련품을 전시하며 서경덕 교수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강연과 UCLA 기계공학과 데니스 홍 교수의 ‘로봇, 인간을 구하다’의 강연 등으로 채워졌다.

  ▲ VR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행사장 모습  
▲ VR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행사장 모습

부천시는 시의 5대 특화산업(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세라믹 산업) 중 하나로 로봇산업을 지정해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전자부품연구원, 부천산업진흥원)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천테크노파크 4단지에 로봇산업연구단지를 세워 로봇업체와 R&D기관 집적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로봇상설전시관, 부천로봇공동연구센터 운영 등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시대의 지역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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