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범안권역 시민방재단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범안권역 합동 시민방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풍수해 재난 대비 및 예찰 요령 교육 ▲집수받이 시설 정비 실습 ▲도로변 예초 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재난담당자는 시민방재단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활동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한 뒤, 직접 집수받이 시설 정비 작업을 실시하여 참석한 단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민방재단과 함께 범안로를 로드체킹하면서 장마로 무성해진 보도변 잡초를 제거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담당자는 "범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집수받이에 쌓인 쓰레기 및 낙엽 등이 여름철에 악취를 유발하고 우천 시 하수역류 등의 원인이 됨으로「집수받이 등 하수도 시설물 악취 저감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9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범안동 권역의 버스정류장 94개소 인근 집수받이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장치 설치, 집수받이 구체 및 배수상태 확인 등을 시행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감소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안동 생활안전과장은 “재난예방 활동에 힘써 주시는 시민방재단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안전한 범안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써줄 것을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범안동 생활안전과, 032-625-6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