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범안동에는 소외계층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범박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정남)의 온누리상품권 21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4일 남부천새마을금고(이사장 조성봉) 온누리상품권 390만원, 범안동복지협의체(위원장 유명희) 역시 온누리상품권 150만원을 범안동에 전달했다.

또한 평안교회(목사 원영대) 온누리상품권 50만원, ‘김이랑 밥이랑’(대표 곽은혜) 라면 15박스, 하나님의 교회(목사 구본혁) 명절선물셋트 20set, 익명의 기탁자가 포도(4kg) 200박스를 기탁 하는 등 한가위 맞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나눔의 손길은 대부분 일회성이 아닌 수년간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주고 계신 분들로“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고 싶어 준비하였으며, 관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양재성 범안동장은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따뜻한 이웃들이 있어서 각박한 세상에 희망이 보인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복지자원을 발굴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탁물품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관내 저소득 가정 690세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범안동 희망복지과, 032-625-6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