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 복지협의체(중1분과)는 지난 23일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관내(舊 중1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열무김치를 손수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중1분과 위원들은 중1주민지원센터에 모여 직접 시장을 보고, 재료를 준비하여 여름철에 입맛을 돋우는 열무김치를 정성껏 담가 몸이 불편하여 스스로 식생활 유지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 등 12가구(33만원 상당)에 방문하여 직접 전달했다.

▲ 신중동 복지협의체 중1분과 위원들이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찬을 지원 받은 어르신은 “여름철이라 입맛도 없고 몸이 불편하여 혼자 김치를 담가 먹기가 힘든데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고마움을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상원 신중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위가 지속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해치기 쉬운데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식사를 잘 챙기셔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창권 중1분과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런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중동 복지협의체 중1분과는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 희망나눔사업, 홀몸 어르신 슈퍼100 배달사업, 저소득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공동체의식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중동 희망복지과 032-625-5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