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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미술관' 보며 안심하고 귀가해요!성주중 담벼락, 학생들 재능기부로 그림 전시
이지현 시민기자(복사골)  |  womanlead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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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8  21: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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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으로 뜨거웠던 지난 8월 1일, 송내동에 자리한 성주중학교 담벼락에 그림 패널과 조명 설치가 한창이었다. 부천여자중학교와 성주중학교 사이의 차도 양쪽으로 좁은 보행로가 있는데 성주중학교 쪽 보행로 담벼락에 거리미술관이 조성되는 중이었다.

      성주중학교 보행로 옆 담벼락에 조성된 거리미술관 알림판. 
 
    ▲ 성주중학교 보행로 옆 담벼락에 조성된 거리미술관 알림판.

    이번 거리미술관 조성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성주중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부천소사경찰서와 소사자율방범대, 그리고 ‘부천시여성청소년과’가 함께했다.

    100여 미터의 보행로 담벼락에 커다란 그림 패널이 9개 설치되었고 각 패널에 학생 10명의 작품을 담았다. 그리고 패널마다 그림 주제가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다.

      좁아서 답답하게 느껴졌던 보행로가 느낌 있는 거리미술관으로 변모한 모습.
 
    ▲ 좁아서 답답하게 느껴졌던 보행로가 느낌 있는 거리미술관으로 변모한 모습.

    양방향 일차선의 차도 옆 좁은 보행로이기 때문에 지나다닐 때 답답하게 느껴지던 곳인데, 학생들의 그림을 감상하며 걷게 되니 ‘느낌 있는 길’이 된 듯하다. 그리고 조금 더 여유 있는 마음까지 생긴다.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안심 귀가에 한몫하는 거리미술관의 모습.
 
    ▲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안심 귀가에 한몫하는 거리미술관의 모습.

    거리미술관의 매력은, 단순히 학생들의 그림 전시가 아니라 안심 귀가를 도모했다는 것에 있다. 야간에는 그림 패널 위에 설치된 조명등이 켜져 밝은 길이 되어 안전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진 주택가 골목 아스팔트 바닥에도 ‘여성안심귀갓길’ 문구가 밝은 조명 아래 새겨져 귀갓길 걱정은 사라진다.

      바닥에 드리워진 여성안심귀갓길 문구
 
    ▲ 여성안심귀갓길 안내판과 바닥에 드리워진 여성안심귀갓길 문구

    늦은 시간의 안전 귀가를 우려하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안심 귀가도 도모하는 이러한 작은 변화가 부천 곳곳에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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