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경보(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예상)가 내려져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신중동 복지협의체 중1분과(분과장 최창권)는 지난 14일 신중동 권역(舊 중1동) 경로당 11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각 경로당에 9만원 상당의 물품(수박, 영양 백설기 1말)을 전달했으며, 폭염피해 예방안내와 더불어 무더위 쉼터를 찾으신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정금자 미리내마을 은하수촌 경로당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잊지 않고 찾아오고, 더운데 무거운 수박과 떡까지 챙겨주어 너무 고맙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신상원 신중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7월 1일 광역동이 시행되어 舊 중1동 어르신들도 뵐 수 있어 반갑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오늘 전달해드린 수박과 떡을 맛있게 드시고 올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권 신중동 복지협의체 중1분과장은 “어르신들께서 입맛이 없으시더라도 식사를 꼭 챙겨드시고, 물도 충분히 드셔서 무더위를 잘 보내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신중동 복지협의체 중1분과는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나눔사업, 홀몸 어르신 슈퍼100 배달사업,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 저소득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공동체의식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중동 희망복지과, 032-625-5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