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수강생이 직접 만든 ‘작품전시 및 다과회’를 개최했다. 원미2동 주민과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타동 주민 등 3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작품전시회는 전시와 판매를 함께 했다. 판매금액은 5천원부터 25만원까지 다양하다. 사고 싶은 작품이 판매되었다는 표찰에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인기였다.

사군자 작품 4개를 구매한 김옥희씨는 “사군자는 산수화와 다르게 깊은 맛이 있고 그 여운도 오래가는데 일찍 와서 좋은 작품을 골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작품전시회 판매는 대체로 저렴한 금액의 작품만 팔렸으나 수강생이 직접 만들어 판매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여가활용과 창업에도 일조하고 있다.

성장옥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동 프로그램이 이제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다. 매년 1회 또는 2회씩 수강생이 만든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해 수강생의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이고 있으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품격과 실력 있는 강사 초빙에도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원미구 원미2동주민센터 032-625-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