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기 '소비자안전지킴이단'출범식

안전할 권리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다. 가장 기본적인 그 권리를 지켜줄 제1기 ‘소비자안전지킴이’가 지난 7월 22일 경기도에서 출범했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의 운영목적은 소비자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소비자 안전정보 홍보단 이다. 이들은 소비자 단체에서 일하는 전문가와 청년, 주부,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 300명 중 부천관내 시민 16명도 포함되었다.

우리 시 ‘소비자안전지킴이단’ 16명은 7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5개월 동안 주 2회, 월 7회 ~ 8회 관내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줄 계획이다. 공공 일자리 창출 의미도 있어 활동 인센티브도 있다. 이들은 2인 1조가 되어 조별 또는 개인별, 지역별로 활동을 하게 된다.

▲ 제1기'소비자안전지킴이'

주 업무는 △소비자 안전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제품의 판매 유통방지 △리콜제품 시장 내 판매실태 모니터링 및 사업자 홍보 △어린이제품 안전인증(KC마크)미표시 제품 판매 모니터링 △다단계판매 사업자 합동조사 △전자 상거래사업과 온라인 조사 등이다.

활동요령은 △과제전달: 도→(운영단) 시군리더→지킴이 △활동 성과제출: 지킴이→리더→운영단→도 △활동확인: 지킴이→리더→시군 담당자(월 1회)로 운영된다.

▲ '소비자안전지킴이'가 안전을 홍보할 물놀이장

▲ 우리 시 물놀이장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의 첫 활동은 오는 7월 25일과 26일에는 시에 설치된 물놀이장을 찾아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안전에 대해 홍보한다. 8월에는 에어컨 실외기 안전실태 점검, 에어컨 실외기 안전점검 홍보, 전자 상거래 사업자 온라인 조사를 할 계획이다. 9월에는 추석 안전 정보 홍보 캠페인과 시민 안전 의식 실태를 조사한다. 10월에는 어린이 제품, 취약계층 안전 정보 집중 홍보, 지역축제 소비자 안전 정보 홍보, 11월에는 특수거래 업체 활동 합동조사. 12월에는 활동 보고서 제출 및 활동 평가회가 있을 예정이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우리 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납관리단 조사원처럼 소비자 안전 분야 공공일자리 정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제1기 ‘소비자안전지킴이’가 된 송내동 정모씨는 “뉴스를 보다 보면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벌어진 사고 소식을 자주 접한다. 설마 아무 일도 없겠지, 이 정도면 되겠지! 하면서 안전을 가볍게 여긴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소비자안전지킴이인 우리가 내 가족처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