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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된 순천향대 부천병원경기 서부권 지역에서는 유일 선정 다양한 사례의 미숙아를 성공적으로 키워내
최정애 시민기자(주부)  |  passionior@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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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02  09: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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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은 출산율로 정부나 각 지자체에서는 여러 가지 출산장려책을 내놓고 있다. 신생아 탄생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못지않게 중요한 게 신생아 치료라 할 수 있다. 고령 임산부, 다태아 증가 등으로 저체중 출생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수요가 증가 추세다. 하지만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 수는 수요에 크게 못 미치고 지역별 격차도 큰 편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신생아집중 치료 병상이 부족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병상을 추가 확충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NICU)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한다. 작년까지 전국 18개 기관에 180병상이 확충되었으며 올해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등 6개 기관 50병상이 추가 확충된다.

      ▲ 11월 21일 열린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개소식  
    ▲ 11월 21일 열린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

    올해 3월 신규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된 기관에서는 센터를 확충, 보완해 속속 개소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11월 21일 경기 서부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센터로 지정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식에 다녀왔다. 규모는 기존 병상 17개에 5개가 추가된 총 22개 병상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경호 병원장은 개소식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이제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며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지역사회 내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해 본원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진료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살펴보면 고위험 신생아의 집중 치료를 위한 격리실과 신생아집중치료실내에 수술실이 마련됐다. 이로써 중증도에 따른 체계적 진료가 가능해졌다. 초음파 등 신생아 전용 최첨단 의료장비가 40여종 구비돼 있다. 신생아 전문의 2명이 24시간 진료하며, 간호사 9명이 추가 투입돼 간호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분만실과 신생아실이 연계돼 있어 고위험 산모의 출산에 따른 신생아 치료가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 그동안  
    ▲ 2009년에는 720g ,2012에는 470g으로 태어난 미숙아를 성공적으로 치료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생아실 내부

    한 산모는 "재원기간이 3달이나 지속돼 엄마로서 걱정이 많았는데 면회를 올 때마다 캥거루 케어를 받게 해주셔서 아이와의 유대관계가 좋아질 수 있었다. 또한 매번 교수님께서 아이 상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소중한 아기를 믿고 맡길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아이가 많이 저체중으로 태어나서 걱정이 많았다는 또 한 명의 산모는 “아픈 아기에게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런데 인공호흡기를 떼자마자 의사 선생님이 모유수유를 권장해서 참 감격스러웠다. 모유를 먹이면서 엄마의 역할을 하게 도와주어서 의료기술과 센터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지역마다 이런 시설이 자리한다면 산모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고마워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생아실은 그동안 다양한 사례의 미숙아를 성공적으로 키워냈다. 2009년에는 720g, 2012년에는 470g으로 태어난 미숙아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또한 미숙아 무수혈 치료 및 최소 수혈 치료에 있어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 경기도  
    ▲ 고위험 신생아의 집중 치료를 위한 격리실과 신생아집중치료실 내에 수술실이 마련됐다.   

    미숙아들의 채혈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기존의 7~8회 혈액 채취를 3~4회로 최소화 했으며 채혈용기도 성인용에서 신생아용으로 교체해 1회 채혈시 기존 5~6cc 채취하던 것을 2cc 미만으로 줄였다. 2012년에는 극소미숙아를 대상으로 한 무수혈 치료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무엇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생아실은 첨단 의료시설을 바탕으로 타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미숙아 망막증, 동맥관 개존증 수술 등을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에서 실시하는 등, 미숙아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생아실 박종희 팀장은 “미숙아들은 아픈 것이 아니라 너무 일찍 세상에 나와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로 사랑과 의료진이 정성어린 보살핌을 받으면 가족 품으로 돌아갈 날이 찾아온다. 엄마처럼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 시스템  
    ▲ 저체중 출생아( 2.5kg미만)발생률은 2002년 4.0%에서 2008년 4.9% ,2011년 5.2%로 꾸준히 증가추세로  NICU의 역할이 절실하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이란?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이다. 2011년 통계청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저체중 출생아( 2.5kg미만)발생률은 2002년 4.0%에서 2008년 4.9% ,2011년 5.2%로 꾸준히 증가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2년 10월 신고 기준)에 따르면  전국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은 1,444병상으로 이 병상수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미숙아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약 500~800병상이 추가로 필요한 실정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기사는 정책브리핑  정책기자마당에도 실렸습니다> 

     글 : 최정애 시민기자(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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