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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놀거리', '즐길거리' 다양SF를 즐기는 로봇이벤트, 레이저 서바이벌 운영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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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3  0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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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회 BIFAN 현장에서 즐기는 '레이저 서바이벌'  
▲ 제23회 BIFAN 현장에서 즐기는 '레이저 서바이벌'

‘뿅뿅뿅 뿅뿅뿅’ 긴장감이 장난 아니다. 레이저 총에서 나오는 총알이 쉴 새 없이 상대 팀을 향한다. 엄폐물에 몸을 숨겨 호흡을 잠시 고른다. 7분의 서바이벌 게임 시간이 참 길~다. 이런 서바이벌 게임을 이번 BIFAN 현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SF를 특화 주제로 정한 이번 BIFAN에서는 SF에 어울리는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로봇이벤트와 레이저 서바이벌도 그 중 하나이다. 

  ▲ '레이저 서바이벌'에 사용되는 팔콘 레이저 태그건  
▲ '레이저 서바이벌'에 사용되는 팔콘 레이저 태그건
  ▲ 레이저 서바이벌에 참가한 유치원생들  
▲ 레이저 서바이벌에 참가한 유치원생들

가족, 연인, 친구, 유치원생, 초중고생 등 총을 들 수 있다면 얼마든지 참가 가능하다. 참가 인원을 두 팀으로 나누어 총을 다루는 방법과 게임 요령을 설명 듣고 7분간의 혈전에 참가한다. 시청 잔디 마당을 가득 채운 갖가지 모양의 주황색 엄폐물이 이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을 위한 것이다. 탄창이 25개에 한 탄창에 40발이 들어있는 팔콘 레이저 총과 헤어밴드를 메는 순간 SF 영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 유효 사격 거리가 200m인 레이저 총으로 엄폐물을 누비며 총을 쏘는 일이 이렇게 즐거운 일일 줄이야. 유치원 아이들과 섞여 소리를 지르며 땀을 쏟으며 7:7로 시합을 한다. 결과는 유치원생 팀에 패했다. 유치원생 팀에 섞여 있던 예비역 청년 2사람의 공이 혁혁한 듯하다. 게임 후 웃음꽃이 여기저기서 터진다. 평생 처음 하이힐에 치마를 입고 총을 잡아 본 여자분부터 어제 와서 너무 재미있어 오늘 또 온 초등학교 3학년생까지 평생 못 쏴 본 총질을 여기서 다하는 듯하다.

  ▲ 로봇이벤트존의 영화 자동촬영 로봇  
▲ 로봇이벤트존의 영화 자동촬영 로봇

레이저 서바이벌로 달아오른 열기를 이끌고 로봇 이벤트존으로 향한다. 들어가자마자 필자의 모습이 화면에 뜬다. 영화 자동 촬영 로봇이 로봇 이벤트존에 입장하는 관람객들을 부지런히 찍어 올린다. 실제 영화 촬영 현장에서 쓰이는 이 로봇은 촬영감독 및 스텝의 도움 없이도 프로그램과 조정기로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옆 코너에서는 유치원생 관람객들이 넋을 놓고 움직이는 로봇을 보고 있다. 최신 음악에 맞춰 로봇들이 춤을 춘다. 꽤 자연스럽게 춤을 춘다. 태권브이가 추는 로봇 같은 춤이 아니라 힙합 전사들이 추는 춤 같다. 이외에도 로봇이 솜사탕을 만들어 준다. 원하는 맛을 고르면 그 맛으로 로봇이 부지런히 솜사탕을 돌돌 만다. 아이들의 탄성이 터진다. 로봇존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로봇이 내가 주문한 음료수와 간식을 갖다 주는 것이다. 사람의 손이 아닌 로봇이 전달해주는 음료가 이제 이런 일도 로봇이 하는구나 싶어 복잡다단한 생각이 스친다. 이 로봇은 한양대 로봇공학과와 상명대 로봇융합 학부생들이 개발에 참여한 로봇이다.

  ▲ 로봇이벤트존의 춤추는 로봇을 보고 있는 관람객들  
▲ 로봇이벤트존의 춤추는 로봇을 보고 있는 관람객들
  ▲ 솜사탕을 만드는 로봇 모습  
▲ 솜사탕을 만드는 로봇 모습

이 외에도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드론 날리기, 에어로켓, 승마 로봇 만들기, 네오봇 만들기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로봇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한나절이 짧을 만큼 체험하고 보고 즐길 것이 많다. 또한, 지난 6월 29일에는 인간과 로봇의 공존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로봇 토크 콘서트’가 열렸으며 이 행사에 강력한 힘을 가진 다리와 연속으로 1시간을 달릴 수 있는 체력을 갖춘 4족 보행 로봇, 아이딘을 선보이기도 했다.

23살을 맞은 BIFAN이 진화한다. 10년째 찾는 BIFAN이지만 매년 다르다. 입에 붙는 접대 멘트가 아니라 갈수록 볼 것, 체험할 것이 많은 국내 3대 영화제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국내 3대 영화제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49개국 284편의 영화는 말할 나위도 없고 영화 이외에도 VR 특별전 ‘Beyond Reality', 김혜수 특별전, 로봇 이벤트와 레이저 서바이벌, 잔디광장 풀장에서 야외 상영작을 즐기는 쿨 풀 시네마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 23회 BIFAN은 7월 7일까지 시청, CGV부천, CGV소풍,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진행된다.

 

제23회 BIFAN 홈페이지 http://www.bif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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