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행정복지센터가 7월 1일 오후 2시, 중동청사 5층 대강당에서 지역구 도·시의원 및 주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했다.

부천시는 지난 2000년도에 주민자치기능 강화를 위해 각 동에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했고, 2015년 1월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 조직의 현장중심 개편 정책’에 따라 그 해 4월 행정복지센터 시행기관으로 확정, 2016년 7월 4일 3개의 일반구를 폐지하고 10개의 행정복지센터를 출범했다.

하지만, 지난 2년여 간의 행정복지센터 운영결과, 행정복지센터와 일반동의 조직과 기능 상이에 따른 과도기적 행정체제를 보완, 개선하고 현장기능강화와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광역동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7월 1일 광역동으로 출범한 중동 행정복지센터(광역동)에서는 5개과(마을자치과, 민원위생과, 희망복지과, 생활안전과, 친환경과)가 있어 과거 구청이 7개과인 점을 감안하면 미니구청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종전의 상동주민센터는 상 주민지원센터로 변경되어 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 발급과 복지상담업무를 담당한다.

박종구 중동장은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갈 수 있다’ 중동과 상동, 상동과 중동의 주민 간 화합과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동 마을자치과, 032-625-5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