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에 있는 천산중앙교회에서는 지난 15일 홀로사시는 어르신 및 지역 원로 어르신 80여 명을 모시고 천산중앙교회 내 천산카페 식당에서 ‘행복한 밥상’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신흥동 소재 홀몸 어르신 30분 만을 초청하여 같이 식사하는 지역 내 단출한 점심대접 행사로 마련했으나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소리 없이 전해져 이날 ‘행복한 밥상’행사를 성황리에 거행하게 됐다.

조원형 선임목사는 “교회 창립 40년 이래 강산이 수 도 없이 바뀌었으나 교회 일만을 보느라 이웃어르신을 살펴볼 기회가 적었는데 이렇게 여러 어르신을 모시고 행복하고 뿌듯한 자리를 마련하여 감개가 무량하다. 앞으로는 이웃과 함께하고 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하였다.

유태종 안수장로는 “지금까지 지역 내 소단위 구릅별로 봉사회를 구성하여 어려운 이웃의 불편한 점을 살펴주고 있었으나, 이번 행복한 밥상 행사를 계기로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더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준배 신흥동장은 “평소 지역 내 행사시 천산교회에서 주저함 없이 적극 도와준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교회의 발전과 함께 팔도의 맛깔나는 음식이 다모이게 되는 ‘행복한 밥상' 활동은 교회를 중심으로 부녀회, 노인회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흥동, 032-625-7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