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진말몽당축제

지난 6월 1일 심곡1동 진말몽당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5회 진말몽당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부천대학교가 함께하는 청춘 마을축제로서‘즐기고ZONE’,‘체험하고ZONE’,‘먹고ZONE’으로 구성 및 진행 되었다.

▲ 제15회 진말몽당축제(체험하고ZONE)

‘체험하고ZONE’과‘먹고ZONE’은 낮 12시부터 운영하여 먹거리 제공과 진말청춘마켓, 공방․원예․3D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추진됐다

축하공연(본행사)을 시작으로 주민노래자랑 예심을 통과한 10명이 본선에 올라 열창의 무대를 선 보였다. 주민노래자랑 최우수상의 영광은‘남자는 말 합니다’를 부른 주민 한지○씨가 차지해 대형LED TV를 부상으로 받았다.

▲ 제15회 진말몽당축제 현장

본 행사 중 더 의미 있었던 것은 심곡1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준비한 합동댄스‘써니’였다. 7월 광역동 시행 전 일반동에서 개최되는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르는 축제로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기고(즐기고ZONE)자 발표의 시간을 가졌고 관람석의 호응도도 아주 좋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진말몽당축제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8개 단체가 협력․화합하고, 부천대학교 댄스공연(축하공연)과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함께 해서 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 제15회 진말몽당축제

행사를 개최한 장상순 심곡1동 진말몽당축제 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렇게 좋은 계절에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서 즐기고, 체험하고,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지역의 부천대학에서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아울러, “7월 광역동 실시 이후에도 지역의 특성을 살리며 주민이 함께 즐기며 추억할 수 있는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진말몽당축제는 민·관·학이 함께하는 축제로 15년 전 상호 간 이해의 장을 마련하자는데 민·관·학이 뜻을 같이하여 진말몽당축제를 탄생시켰다”며 “단순히 먹고 즐기는 여타 동 축제와 대학 축제와는 달리 마을의 옛 지명을 기억코자 하는 향토애와 한항길 선생의 계몽정신을 계승코자 개최되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축제라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심곡1동, 032-625-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