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일초등학교·소사중학교 플리마켓 수익금 소사본3동 복지협의체에 전달

소일초등학교(교장 박경령)와 소사중학교(교장 고미정)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달라”며 플리마켓 행사로 모금한 수익금 전액을 지난 6월 3일 소사본3동 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지난해 연말 학생들이 정성껏 모금한 기부금을 직접 기부한 뒤 이어진 두 번째 후원으로, 두 학교는 지난달 공동으로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해 후원물품 판매, 여러 가지 체험행사,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운동 등을 추진하며 후원금을 모금했고, 이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원하기 위해 공동모금회 소사본3동 복지협의체 후원계좌로 전달한 것이다.

▲ 소일초등학교와 소사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수익금을 소사본3동 복지협의체에 전달하고 있다.

플리마켓 행사를 준비한 소일초등학교와 소사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뜻깊은 나눔 활동을 위해 공동 모임을 통해 의견을 모은 뒤 계획, 행사 주관 등 후원금을 기부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학부모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봉사하여 아이들의 소중한 뜻에 함께 동참했다.

▲ 소일초등학교·소사중학교 플리마켓 수익금 소사본3동 복지협의체에 전달

박경령 소일초등학교 교장과 고미정 소사중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이렇게 좋은 경험을 쌓고,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게 너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소일초등학교·소사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김봉현 복지협의체 위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봉현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정성들여 모금한 후원금인 만큼, 소중한 곳에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복지협의체 위원들 모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소사본3동, 032-625-6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