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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 문화 사랑방을 꿈꾼다.은성문고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9월까지 운영
황정순 시민기자(복사골)  |  hjs336336@h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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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2  14: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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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책방이 살아남기란 동네 슈퍼만큼이나 힘든 요즘, 문화 사랑방을 꿈꾸는 책방이 있다. 원종 사거리 지하에 있는 ‘은성문고’다. 향년 21세가 된 은성문고에 어느 날 말쑥한 청년이 들어와 지금은 멀리 있지만, 이곳에서 나고 자라 은성문고에서 책을 사서 공부를 하였다는 말을 정겹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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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천 은성문고 대표는 "동네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기억을 심어 줄 수 있고, 책방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생각 끝에 책방 한쪽에 문화 사랑방을 만들기로 하였다"며 "이곳에 와서 공부를 해도 좋고, 모임을 가져도 좋고, 동네 이웃의 생생한 삶 이야기를 나누어도 된다. 문화 강연을 들어도 좋은 공간을 꿈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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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전국의 서점을 대상으로 동네 책방 문화사랑방 공모했다. 은성문고는 전국 40여 개 책방 중 부천에 유일하게 은성문고가 선정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을 꾸미고, 교재를 만들고, 홍보 리플릿을 만들어 동네에 돌렸다. 장 대표는 평소에 “글 쓰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이 지역 사람들도 나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글쓰기는 모든 분야의 기초 역량”이라고 말하니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런 부분을 해소해 주고자 부천문협과 함께 6월 1일 오후 3시~5시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첫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강사로 나선 문인협회 유미애 시인은 ‘나도 시인이 될 수 있다. 생활 속에 시가 있다. 자기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시’ 라는 주제로 강의하여 사람들이 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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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동에 사는 한 주부는 자녀와 함께 참석하여 “원종동에서 문화강좌를 들으려면 시청 쪽으로 나가야 하는데 쉽지 않아요, 동네에 이런 공간이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많은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공부도 하고 문화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희주 문인협회장은 생활 속에서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역량을 갖춘 지역 서점과 예술단체를 선정하여 행사를 진행하니, 이것이 바로 부천의 문학인과 시민이 어울려 문학을 공유하고 향유하려는 문학창의 도시의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책 읽기를 즐겨 하고 글쓰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소설, 수필, 동시 4번의 강의를 준비해 놓고 있다.

은성문고에서는 지역 문인 책 코너를 마련해 놓았으며, 앞으로도 동네 문화행사를 주도하고자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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