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은 지난 5월 29일 2019년 을지태극연습 시범식 훈련인 「공공청사 테러에 따른 피해 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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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10개 유관기관(원미·소사·오정경찰서, 부천소방서, 48관리대대, 한국전력공사부천지사, KT부천지사, 삼천리도시가스, 부천중앙병원, 오정보건센터)과 오정어울마당 입주 기관, 지역민방위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경찰차, 소방차, 군 트럭, 구급차, 복구차 등 12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 테러범 진압을 위해 군·경이 오정어울마당 내부로 진입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테러범이 공공청사에 침투하는 것에 대응하여 군․경 기동타격대의 테러범 진압을 시작으로 화재발생에 따른 대피와 중요문서 반출, 초기 화재진압, 현장상황반 설치, 부상자 구조, 소방서의 2차 화재진압, 유관기관의 시설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 테러에 의한 화재 발생으로 대피유도요원들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훈련에 참여한 지역민방위대원은 “을지훈련에 여러 번 참여해 봤는데 이번 훈련은 실제와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어 긴장감도 있고 실제 재해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희국 오정동장은 “우리나라는 유럽 등지와 비교하면 테러에 비교적 안전한 나라이지만 테러나 화재 등 재난상황을 항상 대비해야 한다”며 “오늘 같은 훈련을 매뉴얼화하여 유사 시 우리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며, 훈련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오정동 민원행정과, 032-625-7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