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이마트의 부식을 받아 든 이모 씨는 연신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다. 이모 씨는 그동안 길거리에서 주운 폐지를 모아 하루 천원으로 끼니를 해결하면서 힘들게 살고 있다.

부천시와 ㈜이마트 중동점은 지난달부터 손을 잡고 매달 어려운 이웃들을 선정해 부식지원 서비스하고 실시하고 있다.

부천시 무한돌봄센터가 사례관리 대상자 중 매달 5가구를 선정하면 ㈜이마트 중동점이 정기적으로 부식을 지원한다. 이마트의 부식지원 서비스는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는 어린이 중심 부식을, 어르신이 있는 가정에는 어르신 건강에 맞는 부식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도 아이 셋에 지체 장애를 가진 김모씨네 등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 등 5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부천시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그동안 사례관리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사회복지과 무한돌봄팀 032-625-8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