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22일 소통실에서 부서별 담당팀장 및 각 동 주민센터 재난관리담당 등 3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재난 및 재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상황체제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강설빈도 증가 및 기습적이고 국지적인 폭설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안정적인 설해대책으로 시민의 통행불편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관계부서 종합대책 회의였다.

이날 거론된 주요사항은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주간선도로 및 보조간선도로는 구청에서, 골목길 등 주택가 이면도로는 동 주민센터와 시민의 자율참여를 이끌어 내어 노선별 제설작업 책임분담제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폭설시 제설인력 요청을 위해서 군부대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신속한 제설장비 동원을 위해 민간장비 업체와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원미구가 제설관리하는 노선은 총 673개 306Km이다. 그리고 살포기 외 4종 70여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1225톤, 소금 1500톤, 액상제설제 4만리터, 모래 100㎥의 제설자재를 사전 확보하여 사전 제설작업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제설작업은 무엇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제설자재 확보”를 지시하고, “전직원의 비상 체제 유지와 단계별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여 올 겨울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미구 건설과 032-625-5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