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아이들의 장래 희망 중에 가수, 탤런트와 같은 연예인(엔터테이너)이 손꼽히고 있다. 그리하여 어릴 때부터 부모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연기학원 등을 다니는 경우도 많다. 또한 예능 분야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TV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곤 한다. 이뿐만 아니라 남다른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이들의 유튜브 동영상은 청소년들에게 많은 화제가 되고 곳곳에서의 버스킹도 자주 접할 수 있다.

아동기 때 막연하게‘아이돌 스타'를 동경하던 것에서 청소년기에는 좀 더 실제적으로 준비하고 도전한다. 그리하여 동아리 활동으로 밴드나 춤 연습을 하는 청소년이 많다. 그러나 마음 놓고 연습할 만한 공간과 전문가로부터의 교육에는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따른다. 또한 오랫동안 연습했던 공연을 펼칠 만한 무대 경험을 갖기는 더욱 어렵다.

▲ 이전의 <라온> 연습 모습.

부천시는 2012년부터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사업인 <라온>을 운영했다. <라온>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예술 창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펼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부천문화재단이 새롭게 진행하며 밴드, 댄스, 기타, 문화기획 총 4개 분야로 5월 26일까지 모집한다. 부천시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동아리와 개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소년에게 6월부터 문화예술 전문 멘토 교육과 더불어 활동 공간을 지원한다. 또한 11월 중에 <라온>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 2019 라온 사업 공고.

재능있는 청소년이라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자. 전문가 교육과 활동 공간 지원, 거기에 공연까지 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

부천문화재단 생활문화지원센터 홈페이지(http://bcc.bu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 후 작성하여 이메일(bcfart@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부천문화재단 생활문화지원센터 320-6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