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곡동 나눔가게 '명동찌개마을'에서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지난 18일 부천시 성곡동 관내 식당에서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점심을 대접하는‘밥 한번 같이 먹어요’행사를 실시했다.

‘밥 한번 같이 먹어요’ 행사는 나눔 가게 후원을 받아 홀몸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석천매운탕(대표 김옥선), 명동찌개마을(대표 박재홍), 바닷가왕해물찜(대표 오종택)에서 10명씩 오는 10월까지 매달 후원을 할 예정이다.

▲ 성곡동 나눔가게 '바닷가왕해물찜'에서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안부확인 및 욕구파악이 함께 이루어지며, 식사 후 어르신들 간 대화를 통한 유대감 형성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점심식사를 함께 한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밥을 먹으면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었는데 여러 사람이 함께 먹으니 더 맛있고, 서로 안부를 묻는 친구도 생겨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성곡동 나눔가게 '석천매운탕'에서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박종구 성곡동 복지과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홀몸 어르신을 위해 후원에 앞장서는 나눔 가게의 활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주민이 참여하고 나누는 더불어 사는 성곡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곡동 복지과, 032-625-7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