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와 말벗 봉사단(회장 김지희)』은 지난 15일 상2동 상미경로당(회장 김종경)을 방문하여 경로당 어르신 24명을 모시고 마사지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활동 1주년을 맞이한 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하여 상2동 행정복지센터 전용한 동장과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 신경자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사지와 말벗 봉사단』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1:1 마사지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등 말벗도 되어드리고 손을 맞잡고 웃으며 노래를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마사지를 받은 상미경로당 어르신들은 “마사지도 해주고 안부도 물어주고 같이 노래를 불러주는 이시간이 너무 즐겁다”라며“바쁜 와중에도 매달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지희 봉사단 회장은 “내 부모를 챙길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봉사하지만 내가 어르신들을 부모라 여기며 봉사함으로써 내부모도 다른 누군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쁘게 봉사에 임하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용한 상2동장은 “직접 몸으로 하는 봉사가 정말 어려운데 그 어려운 봉사를 마다하지 않고 해주시는 여러분이 대단하시다”라고 말하며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즐거운 봉사를 하시는 여러분이 부럽다.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봐야겠다”라고 말하며 봉사활동 동참의사를 보여줬다.

신경자 상2동 주민자치위원장도 “힘들게 봉사하시는 여러분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위원회에서 논의하여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실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상2동 민원행정과, 032-625-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