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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내동 거마산 도롱뇽은 우리가 지켜요!"도롱뇽 지킴이 자원봉사 활동 '거마산친구들'
고영순 시민기자(복사골)  |  youn30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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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2  00: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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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내동 거마산 샛길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도롱뇽과 올챙이 서식지임을 알리는 팻말을 볼 수 있다. 산골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양서류 도롱뇽에게 생태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생태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 모임이 있다.

  ▲ 도롱룐ㅇ 서식지를 알리는 표지판  
  ▲도롱뇽과 올챙이 서식지를 알리는 표지판]

'거마산 친구들’회원들은 지난 4월 8일 송내동 거마산 샛길에서 물 온도, 양서류들의 개체 수와 환경, 식생조사 모니터를 진행했다.

‘거마산친구들’은 2011년 숲 해설 동아리로 시작한 주부 10명이 모인 봉사 동아리다. 송내동 마을 협동조합 ‘소란’ 에서 매주 월요일 정모를 통해 생태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모니터링도 한다. 현재 도롱뇽과 개구리는 멸종 위기 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그 개체 수가 적다. ‘거마산친구들’은 이러한 위기에 한뜻을 모아 결성됐다고 한다.

  ▲ 산란을 위해 산에서 내여온다  
▲ 봄에는 도롱뇽이 산란을 위해 산에서 내려온다

동아리 활동 7년 차인 남정화(송내동)회장은 “거마산은 사계절이 궁금한 산이다. 연약한 생명이 스스로 성장하는 알을 보면 경이롭기까지 하다. 아이들이 찾아와 도롱뇽과 개구리 등을 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활동에 보람을 느낀다. 간혹 호기심으로 양서류 알을 만지려 하는 아이들에게는 ‘양서류는 체온에 민감해서 물 속에 잠시 손을 담갔다가 만져야 된다’고 즉석 생태교육도 한다.”고 말했다.

  ▲ 생태 환경  
 ▲ 식생조사와 생물, 환경 등을 일주일에 한 번씩 그 지점을 관찰한다.

부모님과 산책 나왔다는 김민우(부천남중 1)군은 “집 주변에서 쉽게 도롱뇽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 간혹 아이들이 페트병으로 도롱뇽 알과 개구리 알을 키워보겠다고 갖고 가는 것을 보기도 한다. 그런데, 오래가지 않아서 죽는 것을 알게 되면 기분이 안 좋다. 그대로 두면 학교에서 배운 대로 부화해서 성체가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을 텐데 아쉽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도롱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고심한다는 김인숙(송내동)회원은 “도롱뇽과 개구리 알은 늘어나고 있지만, 부화 수는 비교적 많지 않다.”며 “웅덩이 위쪽엔 철조망을 쳐놓고 농사를 짓는 텃밭이 있다. 비가 오지 않을 때는 골짜기에 호스를 대 밭에 물을 준다. 거마산 골짜기에 둥지를 틀고 사는 수생식물들에게 좋은 환경일 리가 없다. 어른들이 좀 더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하였다.

‘거마산친구들’동아리는 시민들에게 도롱뇽이 살고 있음을 알리고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캠페인도 진행한다. 송내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난해 10회째 '송학골 도롱뇽 축제'를 통해 도롱뇽 사진전시회, 모니터링, 안내판 세우기, 생태 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년에 새로 개장한 송내공원에도 도롱뇽이 살고 있다. 도롱뇽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들을 위한 생태환경 조성에 우리 부천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마을 협동조합 '소란' 070-888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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