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주민센터는 지난 21일 동 주민센터 2층에서 ‘SOS현장기동대’발대식과 방재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발대식에는 송내2동자율방재단 10명을 포함해 자생단체원로 구성된 SOS현장기동대원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폭설시 시민행동요령’,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제설 취약구간’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또한 제설함 위치를 확인하고 제설함 별 관리자를 지정하였으며, 기동대원별로 제설 취약구간을 지정하는 등 제설책임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염화칼슘 살포기와 올해 처음으로 보급된 송풍기를 직접 작동해보는 실무교육도 병행했다.

송내2동 SOS현장기동대는 2008년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발족한 민간조직으로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지원 활동을 펼치고, 행정력이 미치지 않은 지역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봉사단체이다.

지난겨울 폭설에도 기상특보가 내리기 전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지역에 거주하는 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남들보다 한 발 앞선 제설작업을 펼쳐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소사구 송내2동 하전동 동장은 “재해발생 시에는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소사구 송내2동주민센터 032-625-6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