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2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괴안동, 범박동, 역곡3동 공무원 및 공무직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를 대비한 방재훈련을 역곡천 보행자데크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양수기 사용법 교육 및 실습 ▲모래주머니 제작 및 침수대비 대응 훈련 ▲침수주택 돌봄서비스 공무원 임무 및 행동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공무원들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침수피해에 대비하여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확인했다.

▲ 양수기 사용법 교육 및 실습

각종 수방장비 작동요령 및 주의사항 등을 강사로부터 습득한 공무원 각자가 수해현장에 투입된 상황을 가정하여 수중펌프를 직접 기동해 보았으며, 우기 철에 발생하는 토사붕괴, 빗물의 주택유입 대비를 위한 모래주머니 쌓기 등 현장 위주의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괴안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침수우려 주택 12개소에 대한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돌봄서비스에 지정된 12명의 담당자들은 이번 실전 훈련을 통해 침수 발생 시 대처요령을 습득하여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 모래주머니 제작 및 침수대비 대응 훈련

신한선 괴안동장은 이번 방재훈련의 성과에 대해 “평소 접하지 못한 수중펌프 및 양수기에 대한 안전사용법 등을 숙지함으로써 자연재난 발생 시 센터 내 모든 구성원이 수해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방재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괴안동 생활안전과, 032-625-6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