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2동 생활안전과에서는 지난 5일 1회용품 사용규제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자원재활용법 시행령이 올해 1월 1일 개정․시행된데 따른 조치로 3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대규모점포 및 165㎡이상 슈퍼마켓, 제과점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봉투 사용규제에 대한 합동현장계도 및 주민을 대상으로 길거리 홍보를 실시했다.

개정법령에 따르면 대규모점포(백화점, 대형마트)와 165㎡(50평)이상의 슈퍼마켓에서 1회용 비닐봉투 제공이 금지되며, 제과점에서는 유상제공 해야 한다. 다만, 수분이 있거나, 낱개 판매 제품 등을 담기 위한 용도의 비닐봉투는 규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계도를 통해 해당 업체에 1회용 비닐봉투 사용규제 안내문과 포스터를 배부하여 법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특히 슈퍼마켓에서는 재사용봉투 사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 전단지 배부 및 지속적인 계도를 펼칠 예정이다.

계도기간 이후, 4월부터는 단속 적발 시 위반 횟수와 매장 크기에 따라 5만원에서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용한 상2동 동장은 “1회용 비닐봉투 사용규제 단속만으로는 정착될 수 없다. 시민들께서 1회용품 사용규제 제도를 지키는 매장에 적극 협조하고, 장바구니 이용을 통한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 동참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상2동 생활안전과, 032-625-5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