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소사-원시간 서해선 복선 전철 개통식 후, 8개월여 만에 소사역 남측 4번 출입구를 지난 2월 25일 개통하였다. 소사역은 그동안 환승역으로써의 역할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부천, 시흥, 안산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도왔다. 그러나 경인 국도가 가로질러 있고, 소사 삼거리 방향 남측 출구가 없어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있었다. 소사역을 이용하기 위하여 경인국도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빙 돌아서 북측 출구를 이용해야 했다.

이번에 개통한 남측 출구는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명인 소사 삼거리를 끼고 있다. 서울신학대생들이 많이 오고 가는 길이자 이용객이 많은 소사동 남측 사람들이 드나드는 출구다. 계획 단계부터 주민 편의를 벗어나 설계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뒤늦게 설계 변경하여 4번 출구를 개통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결되었다.

이로 인한 통행시간 감소, 안전한 이용 시간 확보, 버스 이용 편리 등 주변 환경과 더불어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사역 인근 세종병원, 서울 신학대학, 소사 어울 마당과의 접근성도 빠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 소사역 주변에는 도로 정비 및 역 주변 건물 신축으로 인하여 어수선하고 4번 출구 방향 찾기도 어렵다. 건축물 가림막으로 인하여 소사역 4번 출구로 가는 인도가 좁고 잘 보이지 않는다. 공사가 마무리되고 환경 정비가 이루어지면 환승 소사역으로 향하는 7개의 모든 출구는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에 편리함을 더할 것이다.

2021년 6월에 개통 예정인 김포공항행 전철과 더불어 환승역으로써의 역할은 더욱 기대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