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의 자발적 녹색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5일 ‘부천시 기후변화 체험관’을 개관했다.

부천시 기후변화 체험관(벌말로 122, 대장동 607번지)은 체험관(108㎡)과 영상관(189㎡) 등 총 297㎡ 규모로 사업비 총 3억원을 들여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실시간 이미지를 합성한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과 실제 환경에 가상의 객체를 표현하는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구현, 터치 게임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체험콘텐츠에 어린이들이 모여들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환경정책과 홍석근 녹색정책팀장은 “앞으로 자원순환센터의 소각시설과 MBT 시설 등 쓰레기 처리 견학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범지구적 환경이슈인 기후변화 문제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올해 말까지는 학교별, 기관별 단체관람 위주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 많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문을 열어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예약은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홈페이지(http://www.bcrecycl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정책과(032-625-3151) 또는 청소과(032-625-3207)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정책과 녹색정책팀 032-625-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