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 성지새마을금고(이사장 이영자)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쌀600kg를 고강본동 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좀도리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사랑의 운동이다.

▲ 부천 성지새마을금고에서 고강본동 복지협의체에 좀도리 쌀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로 22년째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지난 1998년 IMF 한파로 고통 받는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 만들기에 새마을금고가 앞장서야 한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재현 고강본동장은 “좀도리 운동을 통해 우리 이웃의 추운 마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신 성지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강본동 복지협의체는 전달받은 쌀20kg 30포를 설 연휴 전에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어려운 주민 총 30가구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고강본동, 032-625-7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