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평안교회(담임목사 원영대)는 지난 25일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 상품권 50매를 준비하여 외롭게 명절을 보내게 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달라며 소사본3동에 전달했다.

부천평안교회는 소사본3동, 범박동 등 여러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년간 자체적으로 노인돌봄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홀로 어렵게 사시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서비스를 지원 하고 후원금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설 명절에도 어김없이 교회 관계자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 부천평안교회, 설 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받은 고OO 어르신은 “이번 설 명절에는 집 앞에 있는 시장에서 기분 좋게 장을 볼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셨다.

수 십 년째 혼자 살고 있다는 중증장애인 박OO 어르신은 “명절이라고 해도 혼자 사는 사람들은 외로운 하루하루가 될 뿐인데, 이렇게 선물을 전해주셔서 너무 좋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박민영 부천평안교회 집사는 “홀로 외롭게 설 명절을 지내게 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소사본3동 복지협의체를 통해 뜻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봉현 소사본3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사본3동, 032-625-6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