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소사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임형섭)와 소사소망 어린이집(경인로392번가길 15, 원장 김승연)은 관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1‧3세대 생일잔치를 열었다.

이날 생일잔치는 복지협의체가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소사본동에 소재한 10개의 민간어린이집들이 한 달에 한 번 어린이 생일잔치를 진행할 때 지역사회의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초청하여 어려운 이웃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세대 간 교류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생일잔치는 소사소망 어린이집에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생신잔치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도 추고, 생신축하 노래도 부르면서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잔치에 참석한 이○○(여, 85세)어르신은 “아이들의 맑은 웃음과 예쁜 재롱을 보니 나도 건강한 기운을 얻게 되는 것 같고, 이렇게 생일을 챙겨주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환한 웃음을 지으셨다.

소사소망 어린이집 김승연 원장은 “무더운 여름이었던 8월에 생신잔치를 해드리고 나서 한 해가 지나기 전 12월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다시 한 번 더 챙겨드릴 수 있어 의미가 있고 어르신께서 늘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형섭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항상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주시는 소사본동에 위치한 어린이집에게 감사하고, 복지협의체가 더욱더 관내 어르신께 다가가는 복지를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사본동 복지과, 032-625-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