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한 ‘부천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내실 있는 운용을 위해 부서 실무자 교육을 지난 8일 실시했다.

‘부천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자치단체 스스로가 업무를 확인·점검해 사후 적발 위주의 기존 감사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감사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자기진단제도 운용 실무자들에게는 자기진단 대상 업무 선정 및 발굴, 자기진단, 부당사례 조치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청백-e 시스템 사용 실무자들에게는 현재 운영 중인 5대 지방행정정보시스템(지방세·세외수입·지방재정·e-호조·지방인사)의 모니터링 및 정리방법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청백-e통합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했다.

부천시 윤주영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시발점으로 2014년을 부천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의 정착의 해로 만든다는 기본구상을 가지고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정착을 위해 현재 5대 지방행정 정보시스템 통합으로 운영하는 청백-e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의 구축 사업비 중 지방비 부담 4000만원을 2014년 본예산에 요구한 상태이며, 안전행정부의 컨설팅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감사관실 행정감사팀 032-625-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