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눈이 좋아서 꿈에 눈이 오나봐, 온 세상이 모두 하얀 나라였지, 어젯밤 꿈속에 썰매를 탔죠, 눈싸움 했죠 커다란 눈사람도 만들었죠”

지난 8일 오후 12시 30분, 소사구청 1층 로비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에 맞춘 소사구청 어린이집 원아들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 시간은 ‘소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겨울 콘서트’로 이번 콘서트에는 단골손님인 소사구청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한 동요 2곡이 선보였다. 음악회엔 시민, 공무원,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클래식을 즐겼다.

이 날 공연은 〈비발디의 4계 중 겨울 1,3악장〉,〈재즈왈츠〉등 정통 클래식 음악과 〈하얀나라〉,〈작은세상〉,〈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준비했다. 또한 시립어머니합창단이 협연으로 참여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특히 소사구청 어린이집 원아들의 발랄한 목소리는 관객의 미소와 박수를 끌어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소사구는 분기에 한 번씩 시민과 직원의 문화생활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구청사 로비에서 연다.

부천시 소사구 행정지원과 윤기중 과장은 “점심시간 중 30여분을 활용한 음악회에 시민과 공무원의 반응이 좋다”며 “이 시간을 채울 문화 공연을 다양하게 준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소사구 행정지원과(032-625-6012 또는 트위터 @bc-sosaASD)로 하면 된다.

[소사구 행정지원과 032-625-6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