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역곡3동 관내에 소재한 범박주공어린이집(원장 조운숙)은 지난 30일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어린이집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 40만 원을 한부모 가정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역곡3동 복지협의체 후원계좌에 기탁했다.

수익금은 범박주공어린이집에서 주최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 행사를 통해 마련했으며,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 및 교사들의 기부물품으로 이루어진 이 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뜻을 모아 성금으로 전달해 온 것이다.

▲ 범박주공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부

조운숙 범박주공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장학금을 전달받은 가구에 전해졌으면 한다”며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게 되는 뜻깊은 행사로 아이들에게 기부문화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주홍 역곡3동장은 “범박주공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 덕분에 따뜻한 지역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아이들이 커가면서도 따뜻한 마음이 변치 않고 바르게 자랐으면 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역곡3동, 032-625-6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