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7일 겨울철 폭설과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와 민간방재역량 강화를 위한 ‘2013 동절기 설해예방대책 및 자율방재단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5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방재교육에는 동별 자율방재단원과 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박종욱 건설과장의 종합적인 설해예방대책 교육을 시작으로 부천시 홍석인 방재단장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홍석인 방재단장은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를 강조하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대응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어 2층 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방재단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제설살포기와 송풍기 작동요령 등 실기교육을 병행해 폭설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홍배 소사구청장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태풍과 폭설, 강풍피해가 매년 늘어나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자체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사구 자율방재단은 92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각종 재난예방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자율방재단 운영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소사구청 건설과(032-625-6462 또는 트위터 @bc-corosa)로 하면 된다.

[소사구 건설과 032-625-6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