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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孝)와 정(情)으로 사는 우리도 한국인"부천이주민지원센터·일본공동체, 제7회 일본 달축제 열어
조우옥 시민기자(복사골)  |  woory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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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9  13: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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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요? 진짜 순수한 혈통의 한국 사람인가요?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와서 두 아이를 낳고 26년을 살았는데 아직도 이방인 취급을 당할 때는 속상해요. 부모를 공경하고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우리도 한국인입니다. 유럽의 순수 혈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해보니 거의 다 순수혈통을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결과를 보면서 모든 사람들은 다문화 가정이고 세계인은 한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7회 달축제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다문화 가족들  
▲ 제7회 달축제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다문화 가족들

지난 12월 2일 사)이주민지원센터와 일본 공동체에서 주최한 ‘제7회 달 축제’에서 부천시 다문화가정협의회 구보사와 아끼꼬 회장의 인사말이 깊은 의미로 다가왔다. 부천시 근로자 종합복지회관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손인환 이주민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인사들과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가정의 평화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 맨발의 투혼을 불사르며 부채 춤을 선보이기도  
▲ 맨발의 투혼을 불사르며 부채춤을 선보이기도
  ▲ '바브리댄스'로 열광적인 춤을 선보이는 바블3팀  
▲ '바브리댄스'로 열광적인 춤을 선보이는 바블 3팀

‘효정 내가 이곳에 사는 이유’를 주제로 시력을 잃은 청소년이 신체적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드럼을 연주하여 마침내 인정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향상시킨 동영상을 관람하며 가슴이 찡하게 울렸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노력하는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으며 부천의 꿈나무가 되고자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TV에서도 선보일 정도로 유명세를 탄 비천팀의 북춤과 부채춤은 맨발의 투혼으로 공연을 펼쳐 인기를 받았다. 두 청소년으로 이뤄진 한국 댄스 팀은 ‘죽겠다’라는 제목으로 멋진 댄스 실력을 뽐냈다. 관람객들을 신비의 세계로 끌어들인 마술 청년이 펼치는 공연을 보며 뜨거운 열기로 일상의 스트레스와 추위를 날려 버렸다.

  ▲ 신비한 마술의 세계를 공연하는 중  
▲ 신비한 마술의 세계를 공연하는 중
  ▲ '죽겠다'를 주제로 한국 댄스를 공연하는 청소년들  
▲ '죽겠다'를 주제로 한국 댄스를 공연하는 청소년들

단일민족의 혈통을 중시하던 한국인의 정서에서 다문화 가족들이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얼마 전 인천에서 러시아계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 집단 폭행으로 인하여 15층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유럽과 아메리카에서는 한국인을 두고 유색인종의 푸대접을 받으며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한국인들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외국으로 유학이나 이민을 간 가족들은 인종차별에 대한  폭행사고를 당할까 염려하며 늘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사랑하는 내 가족이 소중하면 상대방인 다문화 가족도 소중한 이웃으로 대해야 서로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얼굴과 피부가 다른 세계인들이 모두가 이웃인 글로벌 시대에 다문화 가족도 평등한 한국인으로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함께 손잡고 가야 할 이웃사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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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옥
다문화 가족들도 우리와 똑 같은 한국인입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함께 손잡고 가야겠죠?
힘내세요. 모든 다문화 가족들~!
부천시 다문화가정협의회 구보사와 아끼꼬 회장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8-12-1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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