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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늦은 때란 없습니다' 부천시문해시화전시 개최부천시청 1층 로비 12월 7일 오후2시까지 열려
송미숙 시민기자(복사골)  |  smk11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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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6  00: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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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글을 몰라서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기를 펴지 못하고 살아왔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니 내 자신이 놀랍고 신기하다.” “난생 처음 배우는 신기한 공부. 칠십여섯 내 인생 유월 장미 넝쿨처럼 활짝 피었네” “복지관에 와서 내 이름도 써보고 자식 이름도 써본다. 식당에 가서 메뉴도 고르고 은행 볼 일도 본다. 나는 지금 공부하는 재미에 빠졌다. 나는 지금 공부중이다” 초겨울비가 마치 봄비마냥 내리며 미세먼지를 씻어주었던 지난 12월 3일 부천시청 1층 로비에는 밝은 표정과 옷차림의 어르신들로 가득했다. 오전 11시부터 한시간 가량 진행된 부천시 문해 시화 전시 및 학습발표회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로, 그분들의 시화작품 47편을 전시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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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성인문해 학습자 10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석한 어르신들이 직접 시 낭독(8편)을 하고 합창(4곡)을 선보였다. 시낭송 동영상(2편)도 상영했다.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한 '시 읽어주는 할매'는 늦게 공부를 시작한 어르신들이 당신들의 삶을 시로 쓰고 그것을 직접 낭독한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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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평생학습센터가 주관하고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3일부터 시작해 오는 7일 오후 2시까지 부천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문해교육은 단순히 문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자로 쓰여진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이다. 그러므로 이는 인간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능력으로 개인의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권리이다. OECD에서도 일상생활, 가정, 일터 및 지역사회에서 문서화된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지식, 잠재력을 넓히는 것을 문해능력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는 저학력 및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부천교육지원청의 학력인정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성인문해교육은 다양한 영역이 있는데 그중 한글과 숫자를 읽고 쓰는데 어려운 분들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꾸준히 성인문해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관 등 다양한 민간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런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시화작품을 전시하고 시낭송, 영상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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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넘어 일흔, 여든에 공부를 시작한 어르신들의 작품에서는 글을 알지 못해 겪은 아픔과 글을 깨우쳐서 갖게 된 기쁨이 그대로 묻어난다. 어르신들의 용기와 행복을 마주하며 새로운 도전이 두려운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전해주는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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