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시장 겨울철 화재 대피 훈련

부천시 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관내 전통시장인 중동시장에서 중동119안전센터(센터장 구인복)와 합동으로 제409차 민방위의 날 「중동시장 겨울철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중동시장은 중․상동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만큼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고 상점이 밀집해 있어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가 있는 곳이다. 겨울철을 맞아 어느 곳보다 화재에 주의해야 할 곳으로 판단해 훈련 장소로 지정했다.

▲ 중동시장 겨울철 화재 대피 훈련

훈련에는 상인 및 지역주민, 민방위 대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도요원의 인솔에 따라 상인 및 지역주민들의 시장 밖 대피, 응급환자 이송 등이 이루어졌다.

▲ 중동시장 겨울철 화재 대피 훈련

실제 시장 내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이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초기 신속한 신고와 안전한 대피를 위해 화재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맞춰 행동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특히, 중동119안전센터에서는 신속한 초동대처와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해 사전에 시장 자율소방대와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실제 훈련 시 소방차가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 중동시장 겨울철 화재 대피 훈련

▲ 중동시장 겨울철 화재 대피 훈련(소화기 사용법 및 소방안전관리 교육)

또한 훈련 종료 후에는 중동119안전센터장의 소화기(전) 사용법 등 소방안전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한 민방위 대원은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신고와 침착한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달았으며,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중동시장 겨울철 화재 대피 훈련

김원경 중동 생활안전과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동 생활안전과, 032-625-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