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경숙)는 지난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각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들 약 300여 명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와 중동 행정복지센터 5층에서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 중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일일찻집’ 개최

참석한 주민들은 중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과 등의 먹거리를 나누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를 열어 각계각층의 자생단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중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일일찻집’ 개최

신경숙 중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번 일일찻집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열정을 쏟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하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어르신들과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류철현 중동장은 “정이 넘치는 사랑의 일일찻집을 통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도움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자선 행사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중동 복지과, 032-625-5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