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0월 27일 도당만화카페에서 웹툰작가 특강 ‘만톡’을 개최했다.

‘고고루키루’, ‘스피릿 핑거스’의 한경찰 작가와 함께한 이번 특강에는 웹툰작가를 꿈꾸는 자녀를 동반한 부모, 웹툰작가 지망생, 작품의 팬 등 8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한경찰 작가 초청 특강 ‘만톡’

이날 한경찰 작가는 ‘나만의 그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작품창작과 작업방식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작가가 그동안 그려왔던 그림을 이용해 어린 시절부터 유명 웹툰작가가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설명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참여한 미대 입시 지망생은 “만화와 디자인 중에서 진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만화를 준비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 한경찰 작가 초청 특강 ‘만톡’

김진복 만화애니과장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만화·웹툰은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엄청난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사업”이라며 “부천시에서는 만화와 웹툰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만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만화애니과 만화2팀, 032-625-9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