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진기량)는 지난 10월 24일 고리울어린이공원에서 ‘청개구리 플러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중식당 굿모닝차이나(대표 김영찬, 상3동 소재)와 협력해 배회하거나 결식하는 청소년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했다. 청개구리 플러스 사업 행사 중 처음으로 면 요리를 선보여 평소보다 많은 12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및 아르바이트 상담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고민을 자유롭게 상담하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강본동 복지협의체는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2015년 3월부터 지금까지 ‘청개구리 플러스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매월 셋째, 다섯째 수요일에 움직이는 자원봉사단(단장 장선임) 단원들이 따뜻한 저녁식사를 마련해 제공하고 청소년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이장섭 고강본동장은 “매주 진행하는 사업이지만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정말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야겠다”고 말했다.

[고강본동 032-625-7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