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동 주민센터의 ‘3GO 걷기교실’ 야외 실습 수업이 지난 22일 범박숲 둘레길에서 운영됐다.

지난 10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범박동 주민센터의 ‘3GO 걷기교실’은 주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부천시 평생학습센터가 지원하는 학습반디매니저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 ‘3GO 걷기교실’ 야외 실습 수업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조성된 범박숲 둘레길 걷기 야외 수업에서 주민들은 자연스레 커뮤니티를 형성해 기존의 범박·계수 지역과 신규 입주 단지인 옥길 이 세 지역의 정서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정주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는데도 큰 기여를 했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걷기가 이렇게 중요한 건지 여태껏 모르고 걸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교육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 ‘3GO 걷기교실’ 야외 실습 수업

프로그램을 참관한 신효동 범박동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범박숲 둘레길을 즐겁게 걸으며 건강에 유익함을 경험하고, 우리지역의 소중한 자랑거리인 범박산 둘레길에 관심을 가지고 주민들 스스로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걷기교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과정을 마치면 걷기지도사 수료증이 발급되며, 희망자에 한하여 자격증 취득의 기회도 부여된다.

한편, 많은 수강대기자의 요구로 ‘걷기교실 2기’ 과정 또한 바로 이어서 개설할 예정으로 궁금한 사항은 범박동 학습반디 매니저(032-625-6449)에게 문의하면 된다.

[범박동, 032-625-6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