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신흥동주민자치위원회 손양호 부위원장은 지난 31일, 자녀 결혼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축의금 일부를 이웃돕기에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신흥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신흥동주민센터는 손 부위원장의 후원금으로 이불 20채(100만원 상당)를 구입해 주거여건이 열악한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신흥동주민자치위원회의 일원으로 지역 청소년 장학 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손 부위원장은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했던 신념을 실천한 것 뿐이다”고 전했다.

민장식 신흥동장은 “손 부위원장의 이번 이웃돕기는 자녀의 결혼식을 기념하며, 화환문화를 바꾸고 새로운 기부 문화에 앞장섰다는데 더욱 의미가 깊다. 나눔을 실천한 착한 결혼식을 축하하며, 큰 결심으로 축의금을 기부한 손 부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정구 신흥동주민센터 032-625-7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