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소리음악회(도시아이들과 주민들)

부천시 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동인)는 지난 10월 12일(금)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상동 솔안공원 야외무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소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 8회째로 작년 송내무지개광장에서 솔안공원 야외무대로 장소를 옮겨 ‘시와 꽃과 행복이 있는 사래이마을’ 주민 400여 명은 아름다운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 가을소리음악회(복사골합창단)

식전행사로 ▲상동 주민자치센터 풍물교실(영남사물놀이) ▲좋은이들의 통기타&색소폰 연주(7080노래) ▲상동 주민자치센터 사래이힐링댄스(사교댄스 등)로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본 공연으로는 ▲복사골합창단의 민요(들장미, 라쿠카라차 등) 합창 ▲윌(Will)밴드의 가요(젊은 미소 등) ▲이어랑 국악 가수의 국악(양산도 등) ▲소프라노 나소영, 바리톤 장철준의 성악(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등) ▲미추홀요들단의 요들송 및 민속악기(카우벨) 연주 ▲이인권 색소폰 오케스트라의 색소폰 연주(it’s now or never)가 이어졌으며 마지막 무대로 ▲도시아이들의 가요(달빛 창가에서, 선녀와 나무꾼 등)가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 가을소리음악회(사래이힐링댄스)

특히, 상동 주민자치센터 풍물교실과 사래이힐링댄스 무대는 축제의 주인공인 주민이 직접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전문 합창단, 국악인, 성악가, 유명 가수를 초청하여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를 마련하여 천상의 아름다운 하모니의 품격 높은 음악회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대중음악 부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아이들을 초청하여 평소에 친숙한 7080가요무대를 준비하여 흥겨운 춤과 함께 다 같이 무대에 참여하고 따라 부르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축제의 피날레를 뜨겁게 장식했다.

▲ 가을소리음악회(성악)

이번 축제에서는 관내 커피숍, 떡집, 식당 등 주민들이 십시일반 후원한 푸짐한 경품이 이어졌으며,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 경로당 어르신,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참여하여 당첨의 기쁜 환호성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돋우었다.

제8회 가을소리 음악회를 준비한 전동인 상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기획, 홍보, 행정반으로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잦은 회의를 통해 기획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해 나갔다. 준비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으나 모두가 하나 되어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주민과 한 마음이 되어 성황리에 치러진 축제의 장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흐뭇하다. 이 작은 음악회를 통해 모두가 화합하고 발전해 나가는 우리 상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가을소리음악회(윌밴드)

구성림 상동장은 “이번 음악회를 보면서 상동이 지닌 힘과 저력을 느꼈다. 앞으로도 향상된 주민자치 역량으로 더 성장하고 앞서 나가는 상동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가을소리음악회(이어랑)

[상동, 032-625-5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