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해요 with 부천 ‘나눔가게’> 업무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27일 고강본동 복지협의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7개 관내 어린이집·가게·기업·종교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체계적인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함께해요 with 부천 ‘나눔가게’>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참여한 협약기관은 주사랑 어린이집, 엔젤어린이집, 고기파는 총각네, MG성지새마을금고, 청우운수, 고리울 풍천장어, 정진태권도, 포인트마트, 경서교회, 고강제일교회, 고리울교회, 동산교회, 굿데이24, 대니버거 고강점, GS25 고강본점, GS25 고강중앙점, 기똥찬 수제햄버거&컵밥 등 총 17개 기관이다.

▲ <함께해요 with 부천 ‘나눔가게’> 업무 협약

이들 기관은 나눔가게로 선정되기 이전부터 저소득층 이웃돕기 후원, 저소득 어르신 생신잔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봉사 참여, 동 복지협의체 모금함 설치 등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기관들로, 이 날 협약식은 그 동안의 노고 격려와 나눔활동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누고, 지역을 위해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GS25 고강중앙점 대표는 “고객들이 봉투값으로 준 잔돈을 모금함에 넣도록 하고 있는데, 물건도 사면서 기부도 같이 하는 기분이라 고객들 반응이 좋다. 인근 편의점 업주들도 모금함 설치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어 차후에‘모금 릴레이 방식’으로 다른 기관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함께해요 with 부천 ‘나눔가게’> 업무 협약식

진기량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많은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나눔이라는 것은 단순히 큰 돈을 기부하는 것만이 아니라 지역의 작은 틈새에서 자라나는 새싹과 같다. 오늘 모인 지역기관들의 작은 정성이 행복한 고강본동을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장섭 고강본동장은“이번 협약으로 서로가 지역을 위해 고민할 수 있는 민관협력으로 발전시켜보고자 한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강본동, 032-625-7116]